"노력은 조용히, 그러나 반드시 보상받습니다."

게으름이란,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이나 의무가 있음에도 그것을 실행하거나 발휘하지 않는 태도를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행동의 지연을 넘어, 마음의 느슨함과 책임의 회피까지 포함된 개념입니다.
하고자 했던 일, 마음먹었던 계획, 매일 조금씩 실천하기로 다짐했던 습관들. 그 모든 것이 "조금 있다가", “내일 하자”는 말에 미뤄지고, 결국 어느 순간 ‘하지 않은 일’로 남게 됩니다.
그때 찾아오는 첫 번째 보복은 스스로의 실패입니다.
피워보지도 못한 가능성, 이유조차 설명하기 어려운 아쉬움, 마음속에 남은 묵직한 후회. 이것이 실패의 그림자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보복은, 내가 미뤘던 그 일을 누군가가 해냈을 때 찾아옵니다.
그 사람이 성공의 문을 여는 장면을 지켜보는 순간,
우리는 조용히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왜 나는 하지 않았을까?”
게으름은 그렇게 두 번의 보복을 남깁니다.
물론 누구에게나 게으름에 지는 날이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는 느낌이 없을 때, 반복되는 과정이 지겹고 지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그러나 그런 날에도 묵묵히 한 걸음씩 나아가는 사람은 결국 도달합니다.
결과는 항상 공평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과정은 언제나 정직합니다.
사람이 게을러지는 이유 중 하나는 분명한 목표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에서 내가 반드시 해내야 할, 나만의 이유 있는 목표를 정하고 그곳을 향해 성실히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게으름을 이겨내는 가장 단단한 힘입니다.
지나온 5월을 돌아보며, 조용히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나는 무엇을 미뤘고, 무엇을 끝까지 붙들었는가?"
후회보다 중요한 것은, 그 질문 앞에서 다시 마음을 다잡는 일입니다.
계절이 바뀌듯, 우리의 태도도 바꿀 수 있습니다.
하루를 다잡는 이 아침, 조용히 다짐해 봅니다.
게으름에 빼앗긴 시간보다,
노력으로 쌓아갈 하루가 더 많기를...
-By가치지기
게으름에 대한 보복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너의 실패요.
또 한 가지는 네가 하지 못한 일을 한 옆 사람의 성공이다.
노력이 지겨워지는 순간에도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을 거머쥔다.
There are two rewards for laziness.
One is your failure.
The other is the success of someone else who has done what you failed to do.
Even when the effort becomes tiresome,
the one who tries achieves success.
쥘 르나르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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