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지금 안 되는 일에 절망하고
아직 열매 맺지 못한 일에 좌절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실패가 아닙니다.
멈춘 것처럼 느껴져도,
내 마음속 불씨를 지키며
계속 걸어가고 있다면
그건 실패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진짜 실패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손을 놓고,
마음을 접고,
스스로를 포기하는 것.
그게 진짜 실패입니다.
그래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 정말 중요한 건,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만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는 모두 그런 일을 원합니다.
몰입해도 지치지 않고
기쁨이 되는 일.
그리고 그에 걸맞은 보상까지 따르는 일.
자연스레 '직업'을 떠올리지만,
살아가며 깨닫게 되는 건 이것입니다.
좋아하는 일은,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어느 날 문득,
사랑처럼,
우연처럼,
인연처럼
그 일이 다가옵니다.
내가 오래도록 바라고
마음을 놓지 않았다면
그 일은 삶에 스며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물음에 귀 기울이며
내가 원하는 삶의 모양을
조금씩 그려가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억지로 하던 그 일이
나중에 돌아보면
내게 꼭 맞는 일이었다는 걸
깨닫게 될지도 모릅니다.
좋아하는 일을 만났기에 견딘 것인지,
견디다 보니 좋아하는 일이 된 것인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간절함을 놓지 않으면,
그 인연은 언젠가
우리 삶에
조용히 스며들게 됩니다.
그때 우리는,
그 길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를
비로소 알게 됩니다.
“이 일은 내가 끝까지 해볼 만큼
진심으로 원하는 일인가?”
이 질문에 ‘예’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그 길은 우리에게 살아 있는 힘을 줄 것입니다.
진짜 의미 있는 일은
조건보다도
사람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서로를 북돋고
함께 성장하는
그 관계 안에서
우리는 살아갑니다.
좋아하는 일은,
바로 그 관계 속에서
꽃 피우고,
열매 맺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알게 됩니다.
좋아하는 일이란,
무엇을 하느냐를 넘어
누구와 함께 하느냐까지
포함한 더 큰 그림이라는 것을.
좋아하는 일은
'만나는 것'이 아니라
세월 속에 만들어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아침,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는
모든 이에게
조용한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좋아하는 일은
결코 쉽게 찾아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바라고,
기다리고,
준비하는 이에게는
인연처럼 다가오는 순간이 옵니다.
그 순간, 우리는
이 길을 견딘 이유를 알게 될 것입니다.
끝까지 해보는 삶.
그것은 결국
나를 진심으로 살아내는 삶입니다.
그리고 그 끝에서
우리는 운명처럼,
내 마음속 오래도록 바라던
좋아하는 일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By 가치지기
The things you like, come to you like a permeating relationship
We often despair over things that are not working out right now,
and get frustrated over things that have not yet borne fruit.
But that is not failure.
Even if it feels like you have stopped,
if you keep walking while keeping the spark in your heart,
that is not failure,
but a process.
Real failure is,
doing nothing.
Letting go,
giving up on yourself.
That is real failure.
So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o find something you really like.
We all want that kind of work.
Something that is enjoyable and not tiring to immerse yourself in.
And something that is rewarded accordingly.
We naturally think of 'job',
but this is what we come to realize as we live.
What you like,
depends more on who you do it with than what you do.
One day, suddenly,
like love,
like coincidence,
like fate,
that thing comes.
If I have longed for it and
didn’t let go,
that thing seeps into my life.
And we listen to that question,
and begin to draw the shape of the life I want, little by little.
Maybe,
when we look back later,
we might realize that the thing we forced ourselves to do was
the perfect thing for me.
I don’t know whether I endured it because I found something I liked,
or whether it became something I liked after enduring it.
But one thing is certain.
If we don’t let go of our longing,
that fate will quietly seep into our lives someday.
At that time,
we will finally know why we were able to endure that path.
“Is this something I really want to do enough to see it through to the end?”
If we can answer ‘yes’ to this question,
that path will give us the strength to live.
Truly meaningful things are made within people,
rather than conditions.
We live in a relationship where we encourage each other and grow together.
The things we like,
bloom and bear fruit in that relationship.
And we come to know that
what we like is a bigger picture that goes beyond
what we do,
including who we do it with.
Maybe what we like is not something we 'meet',
but something that is created over time.
This morning,
I send a quiet cheer to everyone
who is quietly walking their own path.
Things we like
never come easily.
However,
to those who sincerely hope,
wait, and
prepare,
a moment will come that comes to them like fate.
At that moment,
we will know why we endured this path.
A life that we try to live to the end.
That is ultimately
a life that truly lives out our own lives.
And at the end,
as if by fate,
we will meet the things we like,
that we have longed for in our hearts.
-By 가치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