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보다, 시작이 먼저입니다
– "완벽한 준비는 없습니다. 넘어지며 배우면 됩니다."
우리는 종종 ‘완벽한 준비’가 끝난 뒤에야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시행착오 없는 길을 가기 위해 부단히 공부하고, 철저히 준비하며 애를 씁니다. 그러나 인생의 진짜 시작은, 내가 직접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는 경험 속에서 비로소 시작됩니다.
무엇이든 결국은 ‘직접 해보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아이가 처음 걸음마를 뗄 때를 떠올려 봅니다.
누군가에게 걷는 법을 다 배우고 난 뒤에 걷기 시작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스스로 일어서고, 비틀거리며, 수없이 넘어지는 가운데 몸으로 익혀갑니다. 그렇게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면서,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걷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넘어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아이는 실패를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실패는 그저 한 번의 시도이며, 다음을 위한 과정일 뿐입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실패를 피하려 합니다. 완벽하지 않으면 시작조차 미루고, 실수를 자책하며, 실패를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지금 우리가 가진 대부분의 삶의 기술은 시행착오를 거쳐 익혀온 것들입니다.
말을 배우는 것도,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도, 일터에서 성장하는 것도 모두 수많은 실수 위에 쌓여온 결과입니다.
“당신은 스스로에게 얼마나 자주 넘어질 기회를 주고 있나요?”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우리는 시도조차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위대한 성장은 언제나 불완전한 시작에서 비롯됩니다.
삶은 하나의 실험입니다.
정답을 미리 알고 푸는 문제가 아니라, 수많은 시도와 실패 속에서 스스로 해답을 만들어가는 여정입니다.
토머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수천 번의 실패를 겪었고, 피카소는 수만 점의 작품을 남기며 그중 걸작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입니다.
'시도했다는 것.'
오늘 하루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크고 작은 도전 앞에서 망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준비는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 내가 내딛는 이 한 걸음이 곧 나만의 교실입니다.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성장의 조건입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길이라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늘 그래왔듯, 직접 해보며, 넘어지며, 다시 일어서며, 조금씩 나아가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존재이니까요.
오늘은 ‘시작하는 용기’와 ‘넘어져도 괜찮다’는 믿음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하루를 여는 이 아침, 넘어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으로, 여러분만의 첫걸음을 내디뎌 보시길 바랍니다.
-By가치지기
Starting Comes Before Perfection
– "There is no perfect preparation. We learn by falling."
We often believe that we can only begin something after we have prepared perfectly.
We study tirelessly and prepare thoroughly to avoid any trial and error.
But the true beginning of life starts when we fall ourselves and get back up again.
Everything ultimately begins with ‘trying it yourself.’
Think of a child taking their first steps.
No child waits until they have fully learned how to walk from someone else before they start walking.
They stand up on their own, stagger, and fall countless times while learning with their body.
By repeatedly falling and getting up, they naturally begin to walk.
The most important thing for the child in this process is the courage not to fear falling.
Children do not feel ashamed of failure.
Failure is simply one attempt and just part of the process for the next try.
However, once we become adults, we tend to avoid failure.
If it’s not perfect, we postpone even starting, blame ourselves for mistakes, and fear failure.
But if we think carefully, most of the skills we have in life today
are learned through trial and error.
Learning to speak, building relationships, growing in the workplace —
all these are results built upon countless mistakes.
“How often do you give yourself the chance to fall?”
When we pursue perfection, we don’t even try.
But great growth always comes from an imperfect start.
Life is an experiment.
It’s not a problem to solve with an answer known in advance,
but a journey where we create our own answers through many attempts and failures.
Thomas Edison experienced thousands of failures before inventing the light bulb,
and Picasso created tens of thousands of artworks, among which masterpieces were born.
Their one commonality was simply that they tried.
Today is no different.
We may hesitate before big or small challenges.
But there is no perfect preparation.
This very moment, the step I take is my own classroom.
I may fall.
But it is not failure; it is a condition for growth.
Even if the path is unfamiliar, that’s okay.
As we always have,
we are beings who live by trying ourselves, falling, getting back up,
and moving forward little by little.
Today, let us reflect on the courage to start and the belief that it’s okay to fall.
On this morning that opens a new day, I hope you take your own first step
with a heart unafraid of falling.
— By 가치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