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무게 한 생을 다해빛 한 줄기를 품고가만히 낮은 데로 흘러간 사람 한 사람의 눈을 마주하고한 마음의 상처를 안아주며자기 몫의 하루를 묵묵히 지켜낸 사람 그는 비워낸 만큼 가벼웠고사랑한 만큼 무거웠습니다 삶의 끝자락,그가 놓고 간 것은말 한마디가 아니라기도처럼 깊은숨,작은 몸짓에 담긴커다란 진심이었습니다 그가 머물던 자리에아직 남아 있는 온기 차마 보낼 수 없는 마음들이이제 떠나야만 하는 그를붙잡고 있습니다 -By가치지기The Weight of a Soul A life fully lived,carrying a single beam of light,quietly flowing down to low places. Meeting a single pair of eyes,embracing the wound..